![]() 전북자치도, 농어촌 기본소득 현장 점검…이용 편의 개선 추진 |
도는 22일 장수군 장계생활문화센터에서 도와 장수·순창군, 주민 대표,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간담회를 열고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개선 과제를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는 도·군·전문가 협의체를 통해 도출된 지역경제 선순환 전략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가맹점 확대, 이동점포 도입, 운영 개선 등 이용자 편의 중심의 실행 전략을 현장 의견과 함께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장수와 순창 2개 군에서 총 187억 5,500만 원 규모의 기본소득이 지급됐으며, 가맹점은 사업 선정 이전보다 355개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인구도 1,534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이러한 운영 현황을 바탕으로 주민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세부 실행 전략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먼저 가맹점 확대를 위해 지역 농산물 사용 업소를 대상으로 인증제를 도입하고, 홍보 등 인센티브를 지원할 방침이다. 면 단위 창업 지원 사업을 통해 생활 밀착형 가맹점 인프라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교통 여건이 열악한 지역을 중심으로 이동점포와 배송 서비스도 강화한다. 장수군은 생필품 판매와 문화·복지 기능을 결합한 이동장터 ‘행복싸롱’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며, 순창군은 ‘온정장터’를 통해 고령층도 버튼 하나로 물품을 주문할 수 있는 ‘AI 로컬 버튼 자동 주문서비스’를 도입, 물류 이용 편의를 높인다.
운영 개선과 제도 보완을 통해 정책 활용도도 높인다. 주민 제안공모를 통해 생활 불편 사항과 사용처 확대 요구를 반영하고, 가맹점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소비지도 제작과 이동서비스 목록화 등 이용 편의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도는 향후에도 현장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정책 운영을 보완하고, 주민 중심의 이용 환경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민선식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현장에서 수렴된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정책에 즉각 반영하여 전북형 농어촌 기본소득이 지역경제 선순환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인석 기자 aihnnews@kakao.com
2026.04.22 (수) 18: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