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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보도]부안군, ‘소통과 상생으로 빚은 성과’ 행정안전부 건전 노사관계 구축 우수행정기관 인증 노인 역량 활용 선도모델 사업 인센티브 1억 3430만원 확보

‘사람 중심 행정‧함께 웃는 공동체’ 철학 빛나

박인석 기자 aihnnews@kakao.com
2025년 12월 19일(금) 10:54
종무식
[AI 호남뉴스]‘행정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

부안군이 2025년 한 해 동안 보여준 행정철학은 바로 이 한 문장으로 요약된다.

소통과 상생, 신뢰를 바탕으로 한 노사협력의 결실이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동시에 지역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일자리와 소득을 제공하는 정책으로 이어졌다.

먼저 부안군 노사협력팀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 표창과 함께 2년간 우수행정기관으로 인증받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한 노인 역량 활용 선도모델 사업에서도 1억 343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며 전북특별자치도 지자체 내 최고 수준의 성과를 기록했다.

이 두 가지 성과는 단순히 재정적 인센티브 확보에 그치지 않는다.

부안군 행정이 추구해 온 ‘사람 중심의 행정, 함께 웃는 공동체’라는 철학이 구체적인 결과물로 나타난 것이다.

[20251219105153-91409]■ 건전 노사관계 구축, 상생 행정 본보기

부안군은 그동안 공무원노동조합과의 진정성 있는 대화를 통해 협력 기반을 공고히 다져왔다.

공무원노조와 노사협력팀은 소속 직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과 복지 확대를 위해 직급별 형평성과 참여기회 확대를 핵심 가치로 삼고 모든 직급이 고르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러한 노력은 단순한 내부 정책이 아니라 행정조직 전반에 서로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확산시키는 출발점이 됐다.

특정 직급이나 부서 중심으로 진행되던 일부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전면 재정비하고 청년 조합원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참여를 유도했으며, 악성민원 해소를 위해 관련부서 연찬회 및 조례개정 등 노사가 서로 협력하여 문제점을 해결했다.

그 결과 공직사회 내 신뢰와 협력의 분위기가 한층 성숙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51219105232-77294]■ 노사협력 모범사례…행정안전부 우수행정기관 인증

행정안전부는 부안군의 건전 노사관계 구축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지방공무원 노사협력의 모범사례로서 전국 지자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하고 우수행정기관으로 인증하고 장관 기관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인증이 아닌 부안군 공직사회의 변화된 조직문화에 대한 공식적인 인정이다.

노사협력팀은 민선 7기부터 꾸준히 근무 여건 개선, 소통 기반 확충, 노사 공동 프로그램 운영 등 다방면에서 협력의 틀을 다졌다.

특히 정책 수립 과정에서 노조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상호 존중과 이해를 기반으로 한 협의 문화를 정착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성과는 단순히 노사 갈등을 줄인 차원을 넘어 행정 효율성 향상과 군민 서비스 품질 제고로 이어졌다는 데 그 의미가 깊다.

부안군 관계자는 “건전한 노사문화는 행정의 신뢰를 높이는 토대이자 군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이번 수상은 부안군이 소통으로 하나 되는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는 증거이자 앞으로의 행정이 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값진 성과”라고 말했다.

■ 어르신 삶의 질 향상‧지역경제 활성화 최선

부안군은 또 하나의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위탁·운영하는 노인 역량 활용 선도모델 사업을 통해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규모의 인센티브(1억 3430만원)를 확보했다.

이 사업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으로 부안군은 근로조건(월 60시간 이상, 5개월 이상 근무)에 따라 4대 보험을 가입한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월평균 72만원 이상의 임금을 지급함으로써 참여 어르신들에게 안정된 근로환경과 보람 있는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1인당 연간 최대 17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구조로 설계돼 지난 2023년 34백만원, 2024년 124백만원, 총 3억의 인센티브를 확보하여 전북 지역 내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참여자와 인센티브 확보 실적을 올렸다.

이로써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 세수 증대‧지역 활력 선순환 기반 마련

부안군의 다양한 인센티브 확보는 단순한 재정지원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노인 일자리 참여자들의 소득이 늘어나면서 지역 내 소비가 확대되고 동시에 부안군의 세수 증대로 이어져 행정-경제-복지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이는 곧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부안군 노사협력팀 관계자는 “노인 일자리 정책은 단순한 복지사업이 아니라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사회적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노인인력개발원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일자리 질 개선과 참여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사람 중심 지속 가능 행정 체계 구축 집중

부안군은 이번 두 성과를 계기로 사람 중심의 지속 가능한 행정 체계 구축을 목표로 삼고 있다.

노사 간 신뢰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세대별 맞춤형 복지정책과 공직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병행 추진함으로써 지역 전체가 함께 성장하는 행정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또 부안군은 앞으로 노사협력팀을 중심으로 공무원 노동인권 교육 내실화, 직급별 소통 채널 강화, 어르신 사회참여형 일자리 다변화 등 구체적인 후속 과제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5년 부안군의 행정은 단순한 성과 중심이 아니라 사람과 신뢰, 그리고 상생의 가치를 중심으로 설계됐다.

노사협력의 성숙과 어르신 일자리 정책의 확장은 결국 부안군이 추구하는 ‘모두가 함께 웃는 행복도시’라는 비전을 구체화한 과정이었다.

부안군은 이번 성과를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노사 간 소통이 일상화된 조직문화, 세대 간 이해와 연대가 살아 숨 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행정의 변화는 곧 지역의 변화이며 그 중심에는 언제나 사람이 있음을 부안군은 행동으로 증명하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행정의 궁극적인 목적은 주민의 행복”이라며 “부안군은 사람을 향한 행정을 통해 모두가 존중받는 조직문화를 만들고 군민이 체감하는 따뜻한 변화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인석 기자 aihnnews@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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