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에너지바우처 등유 및 LPG 사용 수급가구에 지원금 확대 에너지공급사의 요금할인이 없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등유·LPG 사용가구 사각지대 해소 박인석 기자 aihnnews@kakao.com |
| 2026년 01월 27일(화) 10:20 |
![]() 전주시청 |
전주시는 저소득층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시행·전담하는 국비 사업인 에너지바우처 사업의 지원금이 확대 지급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겨울철 저소득층이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는 것이 핵심으로, 에너지공급사의 요금 할인 혜택이 없고 고환율에 따른 연료비 인상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등유·LPG 사용 세대의 특성을 고려해 에너지 복지 강화 차원에서 지원금을 추가 지급키로 결정됐다.
지원 대상은 에너지바우처 수급 세대 중 등유 또는 LPG를 주 난방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가구로, 2025년도 에너지바우처 사용 이력에서 최근 구입 연료가 등유·LPG이거나 전체 사용액의 50% 이상을 등유·LPG에 사용한 세대이다.
또한 2025년도 동절기 사용 이력은 없으나 지난 2024년도 사용 이력에서 마지막 구입 연료가 등유·LPG였거나, 현재 주 난방 연료로 등유·LPG를 사용하는 세대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전주지역의 경우 이번 추가 지원 대상은 약 730가구로, 해당 세대에는 난방용 등유·LPG 구입 전용 선불카드 14만7000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에너지바우처 사용 이력을 기준으로 대상자가 자동 선정되며, 전출·입 등으로 자동 선정되지 않았거나 사용 이력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에는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지원절차는 카드사에서 주민센터로 선불카드를 배송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의 문자·우편 안내를 받은 뒤 순차적으로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선불카드를 수령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선불카드는 사용 기간 만료일인 오는 5월 25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이후에는 카드를 사용하거나 이월할 수 없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에너지바우처 등유·LPG 확대 지원이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원이 필요한 가구가 누락되지 않도록 하고, 시민들이 에너지 요금 할인을 통해 안정적인 겨울철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인석 기자 aihn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