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 ‘대장도 관광기반시설 확충사업’ 준공 전북특별자치도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로 해수범람 방지 및 교통난 동시 해결 박인석 기자 aihnnews@kakao.com |
| 2026년 09월 22일(화) 09:00 |
![]() 군산시, ‘대장도 관광기반시설 확충사업’ 준공 (군산시 제공) |
군산시는 대장도 일원의 해수범람에 따른 월류 피해를 예방하고 관광객 교통혼잡을 해소하는 한편 주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해 온 ‘대장도 관광기반시설 확충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대장도를 찾는 방문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섬을 여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군산군도의 빼어난 절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대장봉은 전국적인 트레킹 명소로 떠오르며 주말마다 수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하지만 바다와 맞닿아 있는 지형 특성상 백중사리나 대조기 만조 시 해수가 제방을 넘어 상가와 도로로 범람하는 일이 빈번해 주민 재산 피해는 물론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이 끊이지 않았다.
더욱이 협소한 진입로에 주말 방문객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병목현상이 극심했고 소방차나 119 구급차 등 긴급 구호차량조차 회차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 응급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군산시는 문제 해결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와 긴밀히 소통하며 사업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적극 피력했고 도비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16억원을 투입, 2025년 5월 첫 삽을 뜬 지 1년 4개월 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군산시는 만조 시 해수 월류를 원천 차단하는 방지 시설을 대폭 보강·신설해 상가 및 보행로의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소방차 등 긴급 차량이 막힘없이 회차할 수 있는 전용 회차로 및 안전 통행로를 조성해 응급 재난 대응 체계를 완비했다.
아울러 도로 환경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주말 교통 혼잡도 대폭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관광기반 시설의 확충을 넘어 오랜 기간 자연재해와 안전 취약성으로 불안해하던 섬 주민들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관광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고군산군도의 안전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확충해 사계절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대표 해양관광 랜드마크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인석 기자 aihn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