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하늘 위 파수꾼’ 방재드론으로 국가유산 안전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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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하늘 위 파수꾼’ 방재드론으로 국가유산 안전 관리 강화

김제 금산사 일원 등 국가유산 입체적 방재 체계 구축

김제 금산사 일원 등 국가유산 입체적 방재 체계 구축
[AI 호남뉴스]김제시는 화재와 자연재해로부터 소중한 국가유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한 ‘2026년 국가유산 방재드론 시스템 운영·관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2,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국가유산청 지침에 따라 드론 기반의 체계적인 방재 시스템을 구축·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지역을 대표하는 국가유산인 사적 ‘김제 금산사 일원’을 중심으로 정밀 예찰 활동이 집중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방재드론 전문기관에 운영을 위탁하고, 열화상 카메라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한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드론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시 담당 공무원이 수시로 직접 예찰에 참여해 민·관이 함께하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광범위한 산간 지형을 포함한 금산사 일원은 그동안 인력 중심의 점검에 한계가 있었으나, 방재드론 도입으로 접근이 어려운 사각지대까지 촘촘한 점검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산불 등 재난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에는 실시간 영상을 국가유산청과 관계기관에 공유해 신속한 공동 대응이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드론 비행을 통해 수집된 영상과 데이터는 국가유산 보존·관리를 위한 기초 자료로 체계적으로 축적된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향후 관내 다른 주요 국가유산으로도 방재드론 예찰 활동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진희 문화관광과장은 “금산사 일원을 비롯한 지역의 귀중한 국가유산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전문 위탁 운영과 담당 공무원의 직접 예찰을 병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을 적극 도입해 시민과 후손에게 온전한 문화유산을 전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인석 기자 aihnnews@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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