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무협약 후 기념활영 (왼쪽부터) 강명원 DWO한국 대표이사, 니콜라스 그람바스 KREDO COO, 김동철 한전 사장, 김성환 기후부 장관, 페라다크 파타나찬 조도풍력 대표이사, 이화 루 CIP 투자 총괄 파트너, 김태경 다도풍력 대표이사 |
이번 협약에는 CIP(해금·해송), KREDO(신안블루), DWO(청해진), 조도풍력발전(외병도), 다도풍력(운림) 5개사가 참여해 통합설비 구축 비용 분담과 전력망 적기 건설, 발전설비 적기 준공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해남 해상풍력 공동접속은 대규모 해상풍력을 섬이나 해안가에서 직접 서해안 HVDC에 연결해 발전력이 효율적으로 운송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기존 703km 규모의 전력망 건설 거리가 287km까지 약 416km 단축되고, 한전과 발전사의 투자비도 약 3조6000억원 절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에는 발전사들이 내륙 변전소까지 장거리 송전선로를 각자 구축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고객 변전소와 HVDC 변환소를 통합 구축하고 접속설비도 공동으로 활용하게 된다.
장거리 송전선로와 중복 설비가 줄어들면서 국토 난개발 방지와 주민수용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개별접속 대비 계통수용 가능용량과 계통 안정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전은 이번 해남을 시작으로 새만금·고창·고흥·영흥·태안 등 전국 9개 공동접속 단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체 사업이 완료되면 투자비 절감뿐만 아니라 전력망 건설 갈등 완화와 환경영향 감소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향후 한전은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및 장기 송변전설비계획에 해남 공동접속 사업을 반영하고, 발전사들과 세부 업무협약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해남 지역 공동접속 업무협약은 해상풍력 계통 연계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역사적 대전환점“이라며, “발전단지와 공용망을 통합하는 전력망 재구성을 통해 한전과 발전사의 사업 부담을 줄이고,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인석 기자 aihnnews@kakao.com
2026.05.15 (금) 21: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