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
올해 흥부제는 광한루원과 원도심, 요천변을 하나의 축제권역으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관람객은 광한루원에서 출발해 경외상가와 월궁광장을 거쳐 요천둔치까지 걸으며 전통공연과 가족 체험, 먹거리, 농특산물 장터, 야간경관을 차례로 즐길 수 있다.
주요 관람동선은 ‘광한루원 경외상가 월궁광장 요천둔치’로 이어진다.
각 공간에는 장소의 특성과 프로그램 성격을 반영한 ‘광한루원존’, ‘놀부주막존’, ‘제비상생존’, ‘황금대박존’, ‘흥부체험존’ 이 각각 조성된다.
먼저 광한루원 일원에서는 흥부 이야기와 전통문화를 결합한 ‘광한루원존’을 만나볼 수 있다.
광한루원 전체를 무대로 배우와 관람객이 함께 흥부전의 이야기를 완성하는 참여형 공연을 비롯해 신관사또 부임행차와 전통혼례 체험 등이 펼쳐진다.
특히 10월 10일 오후 6시 30분에는 광한루원 특설무대에서 ‘광한루 국보 승격 기념식’ 이 열린다.
광한루의 역사적 가치와 국보 승격의 의미를 알리는 기념행사와 축하공연을 통해 흥부제의 전통문화적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광한루원 경외상가에는 남원의 맛과 흥을 즐길 수 있는 ‘놀부주막존’ 이 마련된다.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이 직접 참여해 특색 있는 주막형 메뉴를 선보이며 월광포차 무대에서는 버스킹과 소규모 공연, 전통의상 공연이 이어진다.
먹거리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야간 체류형 공간으로 운영해 원도심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월궁광장 일원은 지역 상생을 주제로 한 ‘제비상생존’과 흥부제의 대표 야간경관을 선보이는 ‘황금대박존’ 으로 구성된다.
제비상생존에서는 먹거리 부스 10개소와 농특산물 판매 부스 30개소가 운영된다.
지역 농특산물과 흥부제 특화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선행인증 이벤트와 박씨복권 등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단막창극 ‘흥부전’과 국악 버스킹, 시민 노래자랑 등 다양한 무대공연도 축제 기간 이어진다.
제비상생존과 연결되는 황금대박존에는 제비와 박, 행운을 주제로 한 ‘흥부대박정원’을 비롯해 대박포토존과 소원박길이 마련된다.
관람객들은 제비등과 박등이 수놓은 야간경관을 감상하고 소원을 적은 박을 걸며 흥부제만의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요천둔치의 ‘흥부체험존’은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낮 체류형 공간이다.
전통·과학·예술·놀이 등 21개 분야, 총 72개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어린이 직업체험, 남원 과학축전 및 수학체험, 만인 무과 별시, 미꾸리 체험, 흥부 콜라주 과자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낮에는 광한루원과 요천둔치에서 전통공연과 가족 체험을 즐기고 저녁에는 월궁광장과 경외상가에서 먹거리와 공연을 만끽한 뒤 승사교 남단의 야간경관을 감상하면 제34회 흥부제를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올해 흥부제는 한 장소에 머무는 축제가 아니라 광한루원부터 원도심과 요천변까지 걸음을 옮길 때마다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가족과 함께 남원의 전통과 맛, 흥을 즐기며 특별한 가을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인석 기자 aihnnews@kakao.com
2026.10.12 (월) 00:49















